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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7 23:48
[ESPN]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의장과의 독점 인터뷰 내용
 글쓴이 : fSTG8367
조회 : 1,883  
[ESPN]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의장과의 독점 인터뷰 내용



[Moisés Llorens & Sam Marsden, ESPN] http://espndeportes.espn.com/futbol/espana/nota/_/id/5465010/bartomeu-quiere-a-messi-de-por-vida-en-el-barca
[Moisés Llorens & Sam Marsden, ESPN] http://espndeportes.espn.com/futbol/espana/nota/_/id/5468183/bartomeu-disculpa-a-griezmann-su-decision-es-agua-pasada
[Moisés Llorens & Sam Marsden, ESPN] http://espndeportes.espn.com/futbol/espana/nota/_/id/5467126/bartomeu-se-lo-que-pasara-con-de-ligt-pero-no-es-el-momento




190405 ESPN과의 인터뷰 내용



메시와 종신 계약을 체결하길 원하는 바르토메우 의장


바르토메우 FC 바르셀로나 의장은 ESPN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리오넬 메시와 종신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바르토메우 의장은 몇 달 내로 메시와 오랫동안 캄프 누에서 함께 하기 위한 미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던 지난 2005년부터 바르셀로나와 여덟 번 재계약했으며, 마지막 재계약은 네이마르가 PSG로 향한 지 몇 달 후인 2017년 11월에 성사되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676경기에 출장했으며, 이는 767경기에 출장한 챠비 에르난데스의 뒤를 이은 바르셀로나 역대 2위 기록이다.

"우리는 메시의 경기를 즐기기 위해 아주 오랫동안 그를 팀에 잔류시키고자 한다. 메시는 클럽의 장벽을 뛰어넘었다. 전 세계 모든 이들이 그에게 감탄하고, 다른 경기장에서도 박수갈채를 끌어내는 선수다."

"우리는 메시와 재계약하고자 한다. 그는 젊고, 계약기간이 2년 남아있다. 언제나 혁신적이고, 많은 것들을 가져다준다. 그에겐 앞으로 축구선수로서 수많은 시간이 남아있으며, 우린 메시가 캄프 누에서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몇 달 간 미팅을 할 것이다."

지난 주말 메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고 유럽 5대 리그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면서 414골을 넣었으며,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416골을 득점했다.

지난 2017년 10월, 바르토메우 의장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의 종신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비록 이니에스타는 지난 시즌 말 일본으로 떠났지만, 바르토메우 의장은 메시의 신체 상태, 멘탈리티, 그리고 그가 팀에 올바른 기여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날엔 클럽을 떠날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메시가 상대 팀으로 하여금 존경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 대해선 "(메시는) 매 경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고 있다. 메시는 이런 모습을 매 시즌 매 경기 보여준다. 메시는 원클럽맨이며, 바르셀로나와의 관계는 영원할 것이다. 나는 산투스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펠레의 예시를 든다.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플레이하든지 (은퇴 후) 바르셀로나와 연결되든지 간에, 바르셀로나와 함께하는 메시를 언제나 사랑한다."

바르토메우 의장은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의미를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항상 같은 경기 철학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을 넘어선 Culé 모델이 성공한 주 요인에 대해 "최고의 결과, 주요 대회, 매 시즌 이어지는 우승경쟁 속에서 클럽을 유지하기 위해 라 마시아의 어린 선수들과 타 클럽의 뛰어난 선수들에게 투자한다. 오직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바르토메우 의장은 캄프 누에선 이미 포스트 메시 시대를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알렸다. "메시가 우리의 리더이므로 우리는 미래를 위해 일하고 있다. 그는 세계 축구계에서 최고의 선수다. 레오는 우리와 함께 하며,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상황이 영원하지 않으리라는 걸 알고 있다. 아마 3~5년 내로 메시는 자신이 축구를 그만둘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길 원하므로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그래서 이것이 우리가 업무를 하고 투자하는 방법이며, 리스크를 감수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따라서, 세계 최고의 선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바르토메우 의장과 바르셀로나 경영진은 미래를 보증하는 팀을 구성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

"나는 가끔 클럽 구성원들과 이사회에 '우리가 하는 일은 매우 어린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클레망 랑글레, 우스만 뎀벨레, 아르투르, 데 용, 테어 슈테겐 같은 재능있는 선수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선수들이다. 이들은 아직 젊고, 많은 선수들이 메시 시대 이후에도 뛰게 될 것이다."




"그리즈만의 결정은 이미 지나간 일"


바르토메우 의장은 지난 시즌 말 앙트완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잔류를 선택했던 결정에 대해 '지나간 일(agua pasada)'라고 밝혔다.

바르토메우 의장은 캄프 누에서 다시 그리즈만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고 추측하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잔류 결정에 관한) 비디오 건은 지나간 일이다. 우리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모든 선수는 자기 스스로 결정한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잔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UEFA 랭킹 상위에 있는 빅 클럽이며, 우린 올시즌 리그 우승을 위해 그들과 경쟁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8점을 앞선 라 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르토메우 의장은 캄프 누에서 열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대해 "선두를 굳히기 위해 승점 3점을 가져오길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토메우 의장은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바르셀로나 팬들이 평정심을 갖고 그리즈만을 맞아주길 바랐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매우 민주적이다. 소시오들은 클럽의 주인이며, 모든 방법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와 챠비


인터뷰에서는 챠비 에르난데스 펩 과르디올라의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역사상 최고의 바르셀로나를 이끈 장본인이지만, 4년간 팀을 최정상으로 이끌고 나서 바르셀로나와 좋은 방식으로 작별한 건 아니었다. 바르토메우는 과르디올라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클럽의 문을 열어두었다.

"그는 떠나기로 결정했었고, 그가 새 감독직을 찾고 있었을 때엔 기술진이나 나나 분명히 그를 후보로 뒀을 것이다. 그를 다시 캄프 누로 데려올 수 있다는 건 클럽에게나 선수들에게나 매우 좋은 일이다. 펩은 최근에 자신이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축구 분야 책임자 중 하나로 돌아오는 방안에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카타르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챠비 에르난데스는 사람들이 미래의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꼽는 인물이다. 바르토메우는 "만약 챠비가 감독이 되길 원한다면 내게 전화 한 통만 하면 된다"고 조언을 건넸다. 

"물론 언젠가 챠비는 바르셀로나의 감독이 될 것이다. 그가 야망이 있고, 감독직에 굶주림을 느낀다면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이며,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지켜볼 것이다. 챠비는 캄프 누와 플레이 스타일을 잘 알고 있으며, 나도 그렇게 확신한다."

"우린 가끔 대화를 나눴으며, 챠비는 카타르에 있을 때에도 유스팀이든 1군에서 바로 경험을 얻든 바르셀로나엔 자신이 지휘봉을 잡을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데 리흐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지 알고 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


바르토메우 의장은 지금은 이에 관해 이야기할 때가 아니지만 "클럽은 이미 데 리흐트 사이닝에 관한 결정을 내렸다"고 ESPN에 컨펌했다. 

지난 1월 프랭키 데 용 영입에 86m(75+11m)를 투자해 이적을 마무리 한 바르토메우 의장은 최종 공세를 위한 정확한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다.

"(데 리흐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 우리는 경쟁에 한창이다. 우린 팀의 전력을 강화하길 원한다." 분명히 협상이 진전되었다는 뜻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가 데 리흐트 영입에 있어 침착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던 ESPN의 기사를 컨펌한 것이다.

"데 리흐트와 대화를 나눌 시간이 있게 될 것이다. 클럽은 매년 선수 이적에 관심을 가지며, 올여름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다른 타깃들과 마찬가지로 데 리흐트는 테이블에 오른 안건이며, 이 타깃들은 최선이어야 한다. 바르토메우 의장은 "데 리흐트는 훌륭한 센터백이자 훌륭한 선수"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반 라키티치


바르토메우 의장이 언급한 또 다른 선수는 바로 이반 라키티치였다.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계약 조건 상향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선수들은 행복하고, 만족해한다. 라키티치는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라키티치는)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감독은 그를 항상 명단에 두고 있다."

"이미 몇 년이 지난 그의 이적은 중원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연봉 균형을 맞추는 건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 일이다. 또한, 우린 언제나 모든 것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 라 리가와 UEFA의 통제가 있기 전에 연봉 체계를 안정시켜야 한다. 시즌 막바지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